AI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파도입니다. 하지만 그 파도를 만들기 위해 쏟아붓는 돈이 과연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을까요? 최근 월가를 뒤흔드는 11조 달러 규모의 AI 붐, 그 이면에는 7조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부채 시장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오늘은 CEO들의 골칫거리가 된 '사용량 기반 요금제'의 비밀과, 결국 모든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는 'AI 가격 인상'의 네러티브를 파헤쳐 봅니다. 1. 11조 달러의 붐이 만든 7조 달러의 부채AI 인프라를 위한 데이터 센터와 GPU 구매에 들어가는 돈은 11조 달러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 돈은 어디서 나올까요? 모두 기업의 현금일까요? 아닙니다. 상당 부분은 월가의 금융 시장에서 빌려온 부채입니다. 기업들은 AI라는 '미래의 수익'을 담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