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시장은 지수(Index)라는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본다1. 자본의 바다, 개별 주식이라는 '점'에서 시장이라는 '면'으로투자자의 삶을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왜 내가 산 주식은 지수가 오를 때도 떨어지는가?" 혹은 *"도대체 시장은 왜 내 예상을 비웃듯 움직이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거대한 바다의 흐름을 보지 못한 채 눈앞의 작은 파도(개별 기업의 이슈)에만 매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전통 금융 시장의 역사는 곧 '지수(Index)'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입니다. 지수는 단순히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더해 만든 숫자가 아닙니다. 이는 해당 국가 혹은 특정 산업군이 가진 생산력, 신뢰도, 그리고 미래에 대한..